전통 발효음식 전문가 양성 교육 추진
김해시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제7기 김해농업대학 발효음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인, 관련업 종사자, 관련단체 활동회원, 도시민 등 전통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은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해 발효음식을 주제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4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14회에 걸쳐 총 80시간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전통식품론, 식품미생물학 등 발효음식 제조 이론과 엽채·근채류 발효청 담그기, 곡물·과실식초 담그기 등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연발효식초제조사 민간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30명 중 20명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전통발효음식 제조기술 향상과 전문자격취득으로 농산물 판로 다양화, 창업 등을 이뤄 부가가치 창출,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신청방법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350-41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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