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312만원 전해
김해시복지재단은 3월 10일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종필)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해추모의공원 하늘정원 모금함에서 마련된 성금 312만원을 기탁했다.
모금액은 지난해부터 올 연초까지 추모의공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고인을 기리기 위해 봉안당에 마련된 편지지를 사용하고 그 사용료를 대신해서 지역사회기부 형태로 ‘하늘정원 모금함’에 낸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하늘정원모금함 기부는 2018년부터 114만원, 2019년 115만원, 2020년 142만원, 2021년 187원, 2022년 270만원 모금에 이어, 올해 312만원이 모금되어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최정규 대표이사는 “매년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김해시민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방문한 참배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성금이 다시 김해시민에게 나눔이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종필 회장은 “시민 한분 한분이 모은 귀한 성금을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사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추모의공원은 화장시설, 봉안시설, 제례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인과 유족을 위한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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