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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지역 된 막힌 이 도로 언제 뚫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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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지역 된 막힌 이 도로 언제 뚫리나요"
  • 민원현장 취재팀 조유식ㆍ최성애 기자
  • 승인 2023.03.1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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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지역 된 막힌 이 도로 언제 뚫리나요"

봉황동 이편한세상 아파트 옆 3차선↔강동 한사랑병원 앞 2차선 중간 장기 미 개통
도로과 `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구간 전체사업 시행 때까지 개통 불가피`
교통혁신과 `사고 예방 운행차량 잘 보일 수 있게 대형 오목거울(반사경) 설치 검토하겠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접촉 사고가 빈발하고 있지만 장기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1여 년 전 전하교 쪽 방향의 도로가 3차선으로 확장 개통되었고 강동 쪽 고속도로 하단 차량 통행로 2차선 도로도 주변을 정리하여 확장했다.

그리고 강동 쪽(한사랑병원) 남쪽 도로와 북쪽 전하교 구간이 연결 개통되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강동동에서 봉황동으로 진입하는 도로 중앙이 막혀 통행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운전자들이 아우성이다.

처음 양쪽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할 때만 해도 막혀 있던 자리에 주택이 있었지만 지금은 철거되고 공터가 되어있다.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로 양편 중앙에 저처럼 공터가 형성되어 있다 보니 차들이 한쪽으로 좁은 도로로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도 있고 정체와 사고 위험까지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코스가 되어버렸다"며 하루속히 개통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봉황동 전하교 쪽에서 강동 쪽으로 이편한세상 아파트 옆 시원하게 뚫려있는 3차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직선도로가 막혀 당황할 때가 많았다. 이곳은 아이스퀘어호텔 뒤편 도로와 연결되어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삼각지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곳이기 때문에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얼마 전 사고를 당했다는 한 운전자는 "한사랑병원 쪽에서 올라오는 차들이 직진과 우회전을 할 때 아이스퀘어호텔 방향에서 달려오다 강동 쪽 한사랑 병원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들이 가려진 시야 때문에 서로 앞을 볼 수 없어 접촉 사고가 빈번한 사고다발 지역, 사고 위험지역이 되었지만 1년 넘게 개통도 개선도 없이 저렇게 해놓고 있다"며 김해시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 도로과 담당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이 구간은 전하동 봉황초 주변 알뜰주유소 삼거리에서 동김해 IC 구간까지 개설 예정인 `부봉지구 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구간`에 포함된 도로개설 예정지역으로 전체 도로 개설에 필요한 보상과 반도보라아파트 민원으로 사업이 미루어지면서 이 구간 도로개설 자체가 보류되고 있어 한동안 이 구간에 대해 개설과 개통은 어렵다"고 했다.

취재진은 김해시청 교통혁신과에 이곳에 수시로 접촉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대형 사고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반천 둑길 쪽에 오가는 차량이 보일 수 있도록 대형오목거울(반사경) 설치를 건의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가능한 모든 법령과 훈령 규칙 시행령을 찾아서라도 20미터도 안 되는 막혀 있는 이 구간 도로 개통을 서둘러야 한다.

방법이 없다면 임시 개설이라도 하여 시민의 사고위험 불안 해소와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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