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선수단 참가 10일간 열전 펼쳐

지난 11일~20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및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10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 경남복싱협회, 김해시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남자선발부)을 시작으로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남녀 중등․고등․대학․일반부)까지 함께 열렸다.
특히 김해는 종별대회에서 일반부 ▲배승현(-75kg, 김해복싱체육관) 1위와 최우수선수상 수상을 비롯해 중등부 ▲이준희(-46kg, 대곡중) 1위 ▲이서진(-75kg, 대곡중) 2위 ▲김도건(-48kg, 대곡중) 3위, 일반부 ▲정기석(-63.5kg, 김해시체육회) 3위 ▲김중원(+91kg, 김해시체육회) 3위를 차지했다.
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서민제 2위(-57kg, 김해시체육회) ▲권성훈(-92kg, 김해복싱체육관)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 선수들을 대거 배출하며 명품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크게 높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유치한 복싱계 최고 권위 대회인 만큼 경기장 시설 점검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했다”며 “내년 우리 시를 주 개최지로 한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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