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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11년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국내 개최지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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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11년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국내 개최지로 결정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3.0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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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이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의 국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전북, 인천, 제주와 경합을 벌인 경남은 향후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확정될 경우 지난해 람사르총회 개최에 이어 '그린경남'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국내 개최지 경남, 왜?

경남도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국내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람사르총회와의 연계를 특히 강조했다.

당시 경험을 살려 '포스트 람사르' 정책의 하나로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할 경우 경남의 환경 브랜드를 세계에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고, 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과정에서 적정 규모의 국제회의 시설과 숙박시설, 교통의 편리성 등을 갖춘 창원의 지역적 장점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사막화방지협약이 갖는 의미에 맞춰 산림 복원 및 식물자원의 보전, 산림의 자원화, 산림휴양 공간 마련 등 녹색 경남 구축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도 강조했다.

세계여성인권대회, 국제중등올림피아드 등의 국제행사 개최 경험도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가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한국이 개최국으로 결정돼 환경수도 경남의 위상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최국 결정은 어떻게

경남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의 국내 개최지로 결정됐지만 아직 반환점을 돈 정도에 불과하다. 한국이 총회 개최국으로 확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개최국 결정은 올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제9차 총회에서 이뤄진다. 일단 차기 개최국은 대륙별 안배 차원에서 아시아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 정부도 희망을 갖고 있다. 그동안 총회는 유럽 4회, 아메리카 2회, 아프리카 2회 등이 개최됐다.

정부는 10차 총회 유치 목적을 '북한의 황폐화 방지와 중국·몽골 등 동아시아 지역 사막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제고와 대응방안 마련'으로 잡고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제10차 총회의 개최 시기는 2011년 하반기다. 참석인원은 약 2000명 정도며, 소요 예산은 53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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