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근검절약하며 모은 용돈 좋은 곳에 써달라며 진영읍에 전해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2시경 익명의 기부천사 학생으로부터 용돈 모은 저금통을 좋은 곳에 써달라며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 학생은 진영 관내 거주하고 있으며, 기부금 전달 시 “적은 돈이지만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에 주세요”는 말만 남기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를 한사코 사양했다.
진영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웃돕기 금액보다는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내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뿌듯함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천사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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