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활천동 물망초봉사회(회장 김말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신순옥)에서 각각 물김치 외 반찬 7종과 카네이션(화분)을 기부해 관내 돌봄이 취약한 홀로 계시는 어르신 등 20가정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물망초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 1월 설 명절 반찬 지원에 이어 이번 어버이날 행사도 거동 불편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ㆍ장애인 및 저소득 건강ㆍ돌봄 취약가구를 중점으로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김말조 회장은 “어버이날 특히 가족 등의 돌봄이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번 나눔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함을 다시 느끼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서율 활천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단체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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