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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롯쇼 예매사고 관련 180도 다른 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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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롯쇼 예매사고 관련 180도 다른 두 신문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05.10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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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4월 27일 자 경남도민신문(본사 창원) 이봉우ㆍ양아림 기자는 더 트롯쇼 1만여개의 공연 티켓 사전 예매와 관련 김해시 담당 과장은 7000여개의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에게 나머지 3000여개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게 배부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경로당을 주축으로 배부를 알린 고령자와 관내 2만 5000여명 장애인에게 배당된 티켓은 100장으로 사실상 설득력 있게 배부될 것이라는 예측은 설득력이 없다는 비판까지 내놓고 있다.

이같이 더 트롯쇼 예매와 관련 폭주하는 민원 제기는 행사 주최의 실수가 아니냐는 항의가 잇따르자 이를 접한 시 담당자는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하는 등 정확성 있는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남도민신문은 더트롯쇼 예매와 관리책임은 주최 측인 김해시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했다.

그리고 같은 지역 창원에 본사를 둔 경남도민일보 이수경 기자는 5월 1일 자사의 인터넷과 2일 자 지면 신문을 통해 더트롯쇼 예매와 관리책임이 김해시가 아닌 제전위원회에 있는 것처럼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 보도를 하여 예약취소를 당한 피해 시민들을 기만하고 사고를 친 김해시를 옹호하는 보도를 했다.

이수경 기자(자치행정2부 국장/김해 파견/김해시청출입기자단 소속)는 김해 가야문화축제 트롯공연 예매 시스템 실수 `해프닝`이라는 제목과 `더 트롯쇼` 예매 시간 앞서 티케팅 돼 축제 제전위 곤혹/ 시, 예매 취소 1250명 중 400명 추첨해 티켓 증정 예정이라 보도했다.

이 보도만 보면 제전위가 예매 시간 앞서 티케팅하여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반면 그다음 부재에서 시, 예매 취소 1250명 중 400명 추첨해 티켓 증정 예정이라고 보도하여 김해시가 제전위가 사고 친 사전예매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다.

제목과 부재만 보면 트롯쇼 티켓 예매 관련 전반적으로 제전위가 시스템 운영을 하다가 실수를 했다고 보도 해놓고 왜 난데없이 티켓 예매 관련 내용도 모르고 시스템 운영자도 아닌 김해시가 어떻게 예매 취소 1250명 중 400명 추첨해 티켓 증정을 직접 한다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 보도를 했다.

본문에서 `김해시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가 오는 7일 축제 폐막 행사인 `더트롯쇼` 티켓 예매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예매 시간보다 일찍 티케팅 되게 하는 실수를 범해 김해시민 1250명이 예매 강제 취소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예약 당일인 26일 오전 9시가 되기 전 예약 시스템이 잠깐 열린 사이에 7000여 명 시민이 티켓 예매가 확정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전위는 예매 시간이 오전 9시부터여서 9시 이전 예매 처리된 표는 무효라고 보고 `예약 취소`로 처리했다. `제전위는 해킹 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시스템 오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중략)

그리고 다음날인 2일자 보도에서도 『김해 가야문화축제 더 트롯쇼 티켓 여파 황당 쇼』 라는 제목과 `김해시 더 트롯쇼 공연 사전 예매 헛점 드러내`라는 부재의 보도를 했다.

이날 보도에서 제전위가 축제 폐막 행사인 `더 트롯쇼` 티켓 예매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일찍 예매되게 하는 실수를 범해 김해 시민 1250명이 예매 강제 취소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반복 보도했다.

제전위 관계자는 "더 트롯쇼 사전예매와 관련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는 보도와 함께 유동철 제전위원장의 인타뷰 내용도 보도했지만 당사자인 유동철 위원장은 "전화도 인터뷰도 한 사실이 없다. 9시 전 사전예매 취소 등 더 트롯쇼 입장권 사전예매 관련 모든 것은 김해시가 시스템 운영했고 제전위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도와준 것밖에 없다"고 밝히고 허위 보도에 분노했다.

언론인으로서 기자로서 절대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소설처럼 기자가 만들어 낸 문장을 마치 제전위원회가 한 것처럼 꾸며 보도하여 시민들에게 사실을 왜곡하게 하는 범죄적 기만을 한 것이다.

제전위는 허위 사실이 보도된 당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남도민일보를 언론중재위에 재소할 것임을 밝혔다.

같은 지역 창원시에 본사를 둔 경남도민신문과 경남도민일보의 트롯쇼 관련 보도기사가 어떻게 이렇게 극명하게 다를 수가 있는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고 같은 언론인으로서 부끄럽고 창피하여 화만 난다.

허위 사실 보도 피해 당사자들이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당사자는 일반 수습기자도 아니고 국장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대단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기자이기에 그의 양심과 언론 윤리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김해지역에 본사를 둔 언론사 기자가 쓴 기사인 줄 알았다는 시민들이 많아 지역 언론사도 신뢰도에 타격이 크다.

하지만 먼저 잘못된 행정과 사안에 대해 지적하여 시정되도록 해야 할 사명이 있는 시청 출입 기자의 기망으로 정신적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지역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 사죄드린다.

그리고 사전 예매 노출에 따른 피해와 민원 폭주의 원인 파악 분석으로 제발 방지를 하자는 목적으로 시민단체에서 고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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