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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전남 신안, 실업률 '경기 하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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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전남 신안, 실업률 '경기 하남' 최고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3.0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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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8개 시군구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신안군,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하남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전국 9개도 (道) 시(市) 군(郡)별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신안군(77.0%),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하남시(4.3%)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전국 17만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다. 서울과 부산 등 6개 특별·광역시는 통계청에서 매달 발표하는 경제활동동향에 포함되는 관계로 이번 조사에서는 빠졌다.

77개 시 지역의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시(68.8%)를 비롯해 경북 영천시(67.1%), 제주 제주시(66.7%), 경기 화성시(65.2%), 경북 상주시(64.8%) 등에서 높았다. 반면 충남 계룡시(48.3%), 강원 삼척시(50.2%), 강원 태백시(50.9%), 강원 동해시(51.6%), 경남 마산시(51.8%) 등에서는 낮았다.

81개 군 지역의 고용률은 전남 신안군(77.0%)을 비롯해 경북 군위군(75.8%), 경북 청도군(75.3%), 전남 진도군(73.7%), 전남 해남군(73.6%) 등에서 높았고 충남 연기군(53.8%), 강원 철원군(57.2%), 충북 청원군(57.5%), 강원 고성군.경남 함안군(59.0%) 등에서 낮았다.

지역별 고용률은 경기에서는 화성시(65.2%)가 가장 높고 과천시(52.2)가 가장 낮았다. 강원에서는 홍천군(67.2%)이 가장 높고 삼척시(50.2%)가 가장 낮았으며, 충남에서는 태안군(69.5%)이 가장 높고 계룡시(48.3%)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북에서는 진안군(71.8%)의 고용률이 가장 높고 전주시(52.3%)가 가장 낮았다. 전남에서는 신안군(77.0%)이 가장 높고 여수시(53.5%)가 가장 낮았다.

경북에서는 군위군(75.8%)의 고용률이 가장 높고 포항시(56.4%)가 가장 낮았으며, 경남에서는 산청군(67.3%)이 가장 높고 마산시(51.8%)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개 시만을 갖고 있는 제주에서는 제주시(66.7%)보다 서귀포시(68.8%)의 고용률이 더 높았다.

실업률은 경기 하남시와 경남 진해시(4.0%), 충남 아산시(3.5%)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 구미시(3.3%), 충북 음성군(3.0%), 강원 원주시.전북 김제시(2.7%), 제주 서귀포시(2.1%) 순이었다.

특히 하남시와 경기 용인시.경기 광명시(4.1%), 경남 진해시(4.0%), 경기 안산시(3.7%) 등으로 주로 경기에 몰려 있었다.

정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팀장은 "고용률과 실업률은 그 지역의 농림업의 비중과 타지역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의 비율에 따라 높거나 낮게 나올 수 있다"면서도 "경남 마산과 창원, 진해의 경우 실업률은 오르고 고용률이 낮아지는 추세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악화된 수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개도 시군에서 청년층 및 고령층 취업자 비중을 보면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경기 오산시(24.2%), 경남 거제시(21.4%)에서 높았으며 그 뒤를 경북 구미시(21.1%), 충남 아산시(20.7%), 충북 청주시.제주 제주시(16.0%), 강원 태백시(15.6%), 전북 전주시(14.8%), 전남 목포시(12.8%)가 이었다.

고령층 취업자 비중은 전남 고흥군(55.8%), 경북 의성군(54.6%)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남 합천군(53.0%), 전북 임실군(52.9%), 충남 청양군(50.2%), 충북 괴산군(48.5%), 강원 횡성군(39.6%), 경기 연천군(35.1%), 제주 서귀포시(29.1%) 순이었다.

더불어 직장 소재지를 파악한 결과, 타시군 통근자 비중과 주된 통근지는 경기 의왕시(72.8%)의 경우 서울시, 충남 계룡시(43.5%)의 경우 대전시, 경남 진해시(37.2%)의 경우 창원시 등이었다. 경북 칠곡군(34.0%)은 구미시, 충북 청원군(32.3%)은 청주시 , 전남 목포시(24.8%)는 영암군, 전북 완주군(20.1%)은 전주시 , 강원 속초시(13.0%)는 고성군, 제주 제주시(4.4%)는 서귀포시 등이 주된 통근지로 조사됐다.

이밖에 비경제할동 인구의 특성을 보면, 대졸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시 지역의 경우 경기 용인시(33.9%), 충남 계룡시(23.3%), 전북 전주시(18.3%) 등에서 높았다. 이어 충북 청주시(17.1%), 경남 김해시(17.0%), 전남 순천시.제주 제주시(15.6%), 경북 포항시(15.2%), 강원 춘천시(14.8%) 순이었다.

군 지역의 경우 경북 칠곡군(15.6%), 충북 청원군(14.2%), 충남 당진군(12.3%)에서 높았으며 그 뒤를 경기 양평군. 강원 인제군(각 12.1%), 전북 완주군.경남 하동군(각 10.5%), 전남 화순군(10.3%)이었다.

또한 '육아'로 인한 비경제활동 인구 비중은 시 지역의 경우 경기 오산시(17.3%), 경북 구미시(16.8%), 충남 천안시(13.5%)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남 김해시(13.3%), 제주 서귀포시(12.6%), 전남 광양시(11.5%), 충북 청주시(9.1%), 강원 원주시(8.7%), 전북 군산시(8.2%) 순이었다.

군 지역의 경우는 경북 칠곡군(20.0%), 충북 음성군(14.9%), 전남 영암군. 충남 당진군(12.4%)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강원 인제군(10.4%), 경기 여주군(10.1%), 전북 완주군(9.1%), 경남 함안군(7.9%)이 이었다.

지역별고용조사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008년 지역별고용조사'보고서와 KOSIS(e-지방지표 포함)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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