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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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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3.1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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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들이 당하는 가장 흔한 부상이기도
야외 스포츠의 계절 봄이 오고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했다. 축구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의 하나로 스타들의 발재간을 구경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즐거움이 큰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클럽, 동호회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로 알려져있는데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다보니 부상도 잦다.

작년 기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등록된 축구인구만 1만4000여개팀 48만명, 협의회에 등록 되어있지 않은 동호회 인원까지 추측해본다면 3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빅리거들의 활약, K리그 프로팀의 증가, 월드컵예선전 상승세 분위기 그리고 K리그 시점과 맞물리면서 공원과 운동장으로 뛰쳐나오는 축구인구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축구는 다양한 발기술과 스피드의 강약조절, 거기에 몸싸움까지 필요한 운동이기에 자칫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상대를 페인팅하기 위해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주의해야하는 질환이 무릎의 십자인대손상이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K리그 스타 고종수, 이동국, 곽태휘 등 쟁쟁한 축구스타들이 당하는 가장 흔한 부상이기도 하다.

전방십자인대의 기능은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꿔야 할 때, 상대 선수와 충돌할 때 무릎 속의 종아리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등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릎이 꺾이거나 비틀리게 되면 종종 끊어지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초봄에 경직된 근육을 갑자기 움직일 때면 그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한다. 만약 십자인대가 손상됐을 경우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 연골, 연골판까지 손상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속에 피가 고이게 되고 손상부위가 붓고 통증이 심해 무릎을 구부리기조차 힘들다.

서 원장은 "무릎 손상 후 2~3일이 지나면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나 생활 운동인들이 단순한 타박상이라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계속 두면 나중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방십자인대는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완전히 파열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가 어려워 대부분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특히 활동이 왕성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50세 미만일수록 십자인대재건수술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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