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 승하차존’ 본격 운영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스마트 안전 승하차존’을 삼문초, 대청초, 화정초 3곳에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상기반 가상펜스, 보행자 도로진입 검지시스템 설치로 보행자 도로 진입 시 바닥등 점멸, 계도 방송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정차 검지시스템으로 해당 차량의 주정차 시간정보를 제공, 허용시간 초과 시 주정차 행위를 계도함으로써 안전한 어린이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 통학차량 주정차 허용구간 지정, 방호펜스 철거 등으로 새롭게 어린이 보행자 안전사고 문제가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시민이 도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리빙랩을 운영하고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직접 실증하는 방식으로 시민참여단,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고 사용자인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 안전 승하차존을 설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 전자들에게 안정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스마트 안전 승하차존 서비스를 어린이 통학안전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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