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등 100여명 초청, 다양한 문화사업 발굴 노력
김해시 생림면주민자치회(회장 손병문)는 지난 14일 생림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생림면주민자치회에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을 드리고자 진행하는 생림면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이며, 10월 중 2차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생림면주민자치회는 회원 25명, 4개 분과(운영·문화·환경·복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에는 각 분과별로 ‘찾아가는 영화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깨끗한 환경으로 웃음꽃 피는 마을 만들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병문 주민자치회장은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과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최우선되는 주민자치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행사를 추진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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