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응급처치’
김해시 칠산서부동은 9월 20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지역자율방재단, 농업인,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중 심정지 환자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3%로 초고령화된 지역특성상 응급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다.
주민들이 갑작스런 인명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구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칠산서부동 주민자치회 주관 칠산서부동 여성민방위기동대 주최로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과 성인용 CPR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서영주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이번 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위급상황에 주민들이 적극 대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신 칠산서부동장은 “우리 동은 농업인이 많고, 고령 인구도 늘어나는 만큼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크다. 이번 교육을 진행해 준 칠산서부동 여성민방위기동대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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