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9일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림청 소형 헬기(Bell-206)를 이용해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상예찰만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상황 파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정밀예찰을 위해서다.
시는 정밀 항공예찰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상예찰을 강화하고 적기에 방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급속도로 확산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정밀 항공예찰로 감염 의심목을 우선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항공과 지상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밀양, 양산 등 시 경계지역에 인접한 시·군들과 정보를 공유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업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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