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 김해 청년 시각예술인을 지원하는 공모를 연다.

이번 공모는 김해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후원회 '예술동행'의 ‘2023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공모 형태는 ‘작가 공모’로,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작가 총 2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 전시실에서의 전시기회를 제공하며, 작품운송 등 전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또한 평론가 네트워킹 기회와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45세 미만의 시각예술인으로, 김해시에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김해시에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더불어 김해에서의 활동 실적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활동분야는 회화, 조각, 설치, 판화,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장르라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간이다.

재단 관계자는 “김해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나갈 청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로, 지역 청년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상세내용은 김해문화재단 누리집(www.ghcf.or.kr)에서 확인 또는 전화(055-320-8541)로 하면 된다.

김경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