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1일 인제대학교 하키부 이민(19·1학년) 선수에게 특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김해서중, 김해고를 졸업한 유망한 하키 선수로 중·고교 시절 전국하키대회 다수 상위 입상과 제102회,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체육 꿈나무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운동을 지속하는데 힘듦을 호소해 지난 11월 20일 제7회 이사회에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현종원 이사장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무엇보다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민 선수가 전국을 대표하는 하키 선수가 되어 우리 김해를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와 재단은 우리 학생들이 한명 한명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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