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가장 높고 30대, 40대, 50대 順
국민 10명 중 7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선전하고 있는 야구 대표팀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병역특례 혜택 여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3%가 병역특례에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23.1%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병역특례 혜택 찬성 의견에 대해 연령별로는 20대가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30대(73.6%), 40대(67.2%), 50대 이상(66.4%)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 응답자의 83.2%가 병역특례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이어 서울(75.8%), 전북(74.3%), 대전·충청(74.1%) 순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 조건에 대해서는 '이미 4강에 오른 만큼 혜택을 줘도 좋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고 23%는 '우승 시에만', 22.3%는 '결승 진출 시'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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