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김해동부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각종 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예상하여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수칙을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남에서 발생한 여름 휴가철 화재는 2688건이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 발생건수와 인명피해 모두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예방을 위한 카드뉴스·화재예방 안내문 등을 SNS에 게재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전선 연결 시 꼬지 말고 슬리브나 커넥터 활용하기 ▲실외기 주변 깨끗하게 유지하기 ▲먼지 제거, 점검 후에 실외기 사용하기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하기 등이다.
강형규 안전지도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 화재 위험성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라며, “김해 시민과 여행객들이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