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68곳 접근 막고 수시 순찰
김해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통제 대상 시설은 숲길, 임도, 유아숲체험원 등 총 68곳이며 차단기로 폐쇄, 안내 현수막 설치 등으로 출입 또는 접근을 통제한다.
숲길(등산로ㆍ산림레포츠길ㆍ둘레길)은 신어산을 비롯한 9개 산 18개 구간을 전면 통제하며 임도의 경우 공설임도 23곳 중 안전성이 높은 3개 임도를 제외한 20개 노선을 전면 통제한다.
목재문화박물관과 같은 산림복지시설 3곳은 전일 우수량을 고려해 통제하며 유아숲체험원 5곳은 유아시설임을 감안해 기상 특보에 따라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기간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순찰로 토사 유실 등 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명 구조, 긴급 안전조치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통제 시설물 문의는 김해시 산림과(055-350-63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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