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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초등학교 정문 앞 롯데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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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초등학교 정문 앞 롯데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
  • 민원현장 취재팀 조현수ㆍ최성애 기자
  • 승인 2024.07.31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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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초등학교 정문 앞 롯데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

통학로 옹벽 8m 높이 400kg H빔 120여 개 불법 설치 `위험천만`
대형 H빔 지지대 4개의 핀으로 옹벽 고정 원칙도 어긴 무법천지

학부모들 "국지성 호우와 태풍 시 옹벽 가림막, 통학로 덮칠 우려 모두 철거하라!"
"전국 곳곳 폭우로 도로 붕괴되고 있는데 학교 앞에 저런 짓을 하다니" 노발대발

롯데건설㈜가 시공사인 김해시 구산동 593 외 194필지에 아파트 714세대를 건설하는 공사 현장, 건설사가 김해시 허가 없이 학생들의 통학로 높이 약2~3m의 도로옹벽에 8m 높이의 개당 400kg이나 되는 대형 H빔 120여 개 앙카볼트를 박아 설치하여 구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모두가 불법시설물로서 도로 붕괴 등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학부모들과 주민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약 180m 일반도로 전체 콘크리트 옹벽 전 구간 460곳에 최소 15cm 이상 구멍을 뚫어 대형 앙카볼트 460여 개를 박아 대형 H빔을 고정하다 보니 콘크리트 옹벽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김해시가 통학로인 이 도로 안전진단을 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제보를 받고 본지 취재팀이 불법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형 H빔을 고정하기 위해 H빔 1개당 4개의 앙카볼트로 고정해야 했지만, 현장 곳곳은 앙카볼트 2개 또는 3개만 박혀 있는 등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원안)

만약 학부모들이 이러한 불법 행위를 미리 발견하지 못했다면 철판 가림막이 설치되고 난 후 태풍과 폭우가 쏟아지면 십중팔구 넘어질 수밖에 없는 부실한 구조가 되었다.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명 피해와 차랑 파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 굴지의 건설사가 국민 안전을 외면한 이런 위험천만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김해시가 위법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파손된 도로에 대한 안전진단과 원상복구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주장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7년 9월까지 714세대 아파트를 지어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 하고 있지만 소음과 비산먼지 방지 대책 미비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불만이 폭주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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