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문화유산관리 허브, 복합문화공간
내부에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노력
내부에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노력
김해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김해시 관동동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이하 가야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야센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 가야고분군을 포함해 전국에 산재한 가야문화권의 문화유산관리의 중심이 된다.
국비 374억원이 투입된 가야센터는 연면적 9,995㎡(지하 1층~지하 3층) 규모에 라키비움, 전시실, 체험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2018년 타당성 조사 이후 2020년부터 진행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절차를 거쳐 2022년 3월에 착공해 이날 개관식을 갖는다. 준비 기간이 길고 관련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한때 부실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가야사복원을 위한 가야권 유물‧자료 수집과 주요 유물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내년에는 가야사 관련 자료를 수집,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더불어, 센터 밖에는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유치하여 예산 절감과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며, 가야문화권 문화유산관리 허브로 재탄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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