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섬김 위한 작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탁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진영 대성교회(목사 정상화)에서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150만원 상당 지역상품권을 기탁해 왔다.
진영 대성교회는 장유 대성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교회로 2011년 진영에 설립되었고, 2024년 7월 7일 '이웃 섬김을 위한 작은 바자회'를 개최하여 발생한 수익금 전액으로 설에 이어 추석에도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정상화 담임 목사는 “올해에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 상품권을 구입하여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었다. 진영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어려운 가정의 명절 장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진영읍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기탁해 주신 진영 대성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성품은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가구원수가 3인 이상이면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 15세대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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