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5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도시 김해 만들기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과 경제·사회·환경 등 주요 분야별 사례와 실천탐구 중심으로 교육하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 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관심 있는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20일까지 온라인(네이버폼 http://naver.me/GdyydAvE)으로 선착순 40명까지 접수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총 10회, 5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연이어 진행될 지속가능발전 강사 양성을 위한 교안작성법, 강의법 실습 등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의는 크게 3개 영역으로 나눠 첫 번째,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다가서기(이론, 역사, 국내외 현황 및 과제) 개론을 시작으로 두 번째, 환경·경제·복지·마을공동체·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관점으로의 지속가능발전과 ESG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성평등 가치 ▲세대를 연결하는 힘, 공동체에서 찾다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도시문화를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발전 사례 및 실천탐구로 ▲SDGs 우리 동네에서 시작하기 ▲김해-SDGs 위한 교육실천탐구 ▲김해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지속가능한 나를 위한 천연화장품 힐링테라피가 진행된다
이시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지향할 때 실현되는 것”이라며 “전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정보도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2019년부터 시작해 총 1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