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무료 전시 연계 체험 접수 시작
김해문화관광재단 웰컴레지던시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갤러리 ‘무계’에서 2인전 ‘Placement’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의 마지막 순서로 전시에는 영상 장르의 김다혜와 회화 장르의 Cordula-Y가 참여, 영상·사진 및 회화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Placement’는 ‘배치’라는 의미의 영단어로, 두 작가가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네덜란드 국적의 Cordula-Y는 그녀의 유화에서 김해를 일상의 오브제로 표현하는 동시에 네덜란드 문화로 상징되는 물과 함께 배치한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영상 분야 전반에서 활동해 온 김다혜는 김해에서 수집한 영상 이미지들에 신화적 이야기를 덧씌워, 장소와 시간을 재배치한 새로운 내러티브를 구성했다.
웰컴레지던시 송성진 총괄PM은 “이번 2인전은 김해에 머무는 두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구축한 지역의 문화적 장소와 시간이 펼쳐지는 현장이다. 각각의 요소가 어떻게 ‘배치’됐을 지에 대해서 많은 시민이 궁금증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 중에도 지난번과 같이 무료 전시 연계 체험이 운영된다. 김다혜 작가는 9월 28일 초등생을 위한 일일 연기 클래스를, Cordula-Y 작가는 10월 5일 창의성을 키워줄 ‘폼보드 주전자 꾸미기’ 체험을 각각 준비한다. 접수 신청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시 중 개막식 등 별도 부대행사는 없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관련 내용은웰컴레지던시 인스타그램(@welcome_residency) 및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welcome_residenc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