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하희라·박혁권·유선 출연, 11월 2일~ 3일, 총 4회 공연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일~3일 하늬홀에서 연극 ‘러브레터’를 선보인다.
연극 ‘러브레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러 언어로 공연된 스테디셀러로 미국 극작계의 거장 ‘A.R. 거니’의 극을 원작으로 주인공 앤디와 멜리사가 50여 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만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편지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앤디와 멜리사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의 인생 변화를 두 배우의 목소리만으로 그려내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깊은 감동이 밀려온다.
본 작품은 미국에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루실 로텔상 2회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톰 행크스, 멜 깁슨, 시고니 위버, 브룩 쉴즈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앤디와 멜리사 역할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김해서부문화센터 공연에서는 모범생이자 규율을 중시하는 앤디 역에 정보석과 박혁권이, 자유로운 영혼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멜리사 역에 하희라와 유선이 캐스팅되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러브레터’는 1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가격은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이다.
김해 시민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055-344-1800) 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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