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이후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진로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중장년 근로자에게 생애설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퇴직 이후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노사발전재단과 ㈜스탭스에서 지원하는 재취업지원프로그램 기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컨설팅은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도입 체계, 운영 체계, 성과평가 체계 구축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16시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진로설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퇴직 후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는 “퇴직 이후 삶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설계를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직원이 인생 후반기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50세 이상 직원의 행복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진로설계, 생애설계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왔고, 맞춤형 제도 설계를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우리 공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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