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에서 12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되는 ‘2024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기 시흥시에서 열린다.
시화호 30주년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30년을 맞아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미래 거버넌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현재를 가꿔 내일을 여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화호에서 발견한 지속가능발전 역사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2024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2일 차인 10월 11일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공동 우수 사례 학습 및 활동 교류회’가 진행된다.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이번 학습교류회에서 물에 관한 내용으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 내용은 ‘김해시의 지속 가능한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제언’으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인 임용석 위원이 발제를 하고, 두 번째 발제는 창원시정연구원 경제산업실장인 정호진 박사가 ‘낙동강 생태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발제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발제는 미래 세대인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준비한 것으로 ‘지속가능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워터스쿨존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어린이가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가해서 발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미래 세대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학습교류회에서 김해시는 ‘맑은 물(淸), 생명의 물(生), 한결같은 물(恒)의 중요성은 물론,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미래 세대로 구성하여 민간 차원의 자발적 이니셔티브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