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동초등학교는 제24회 불조심어린이마당 대회 전국 본선에서 관동초등학교 4학년 1반이 불조심어린이상을 수상했다. 관동초는 이로써 5년 연속 전국대회 본선 수상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불조심어린이마당 행사는 어린이가 화재ㆍ재난ㆍ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해 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 4~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지난 9월 26일에 열린 본선 평가에는 관동초등학교는 서동욱 교사가 지도한 4학년 1반이 430여 개 학급을 제치고 뛰어난 안전 역량을 보여주며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지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협동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안전 지식을 익히며 재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동초등학교는 제20회 불조심어린이마당 대회부터 5년째 경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국 대회 본선에서 대상 수상 4회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리고 한국119청소년단을 지속 운영하며 안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재난대응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한 학교가 5년 연속으로 전국 본선에서 수상한 것은 대회 24년 역사상 관동초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연미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그리고 5년 연속으로 전국 대회 본선 진출과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준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