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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탓에 초미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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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탓에 초미니 열풍
  • 영남방송
  • 승인 2009.04.1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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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뼘 스커트 대세
   
 
불황일수록 미니 패션이 유행한다는 속설을 증명하듯 올 여름 여성들의 ‘초미니 패션’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6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미니스커트가 탄생한 이래 가장 짧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1980년대 풍의 패션이 유행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선진 상품기획팀 박병준 팀장은 “올 여름 패션 유행 경향에 따르면 미니스커트는 물론, 핫팬츠, 원피스, 스카프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입는 모든 의상이 미니 아이템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피스의 경우 작년부터 유행한 미니원피스가 올해는 더욱 짧아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허벅지 중간 길이까지 오는 길이가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약 5~10cm 가량 짧아져, 마치 긴 길이의 민소매 티셔츠처럼 보일 정도다.

미니스커트 역시 5~10㎝가량 길이가 짧아질 전망이다. 예년에는 30㎝ 내외의 길이였다면 올 여름에는 25㎝ 내외로 짧아져 손바닥 한뼘 길이 정도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핫팬츠 대신 올해는 상의와 바지가 한 벌로 붙어있는 작업복 형태의 ‘점프수트(Jump-suit)’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점프수트는 팔이 없는 민소매 형태에 하의 길이가 25㎝정도로 매우 짧아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

스카프 역시 목에 착 붙게 연출하는 ‘쁘띠(Petit) 스카프’ 역시 봄에 이어 여름까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쁘띠 스카프란 길이 50㎝ 내외의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모양의 스카프로, 목에 딱 붙는 형태로 짧게 묶어 귀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미니 패션이 유행함에 따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소품 역시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양 여성에 비해 비교적 키가 작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미니 스커트나 팬츠를 입을 경우 하이힐은 필수적이다.

뒷굽 높이가 10㎝가 넘고, 뾰족해 ‘킬 힐’이라 불리는 하이힐은 미니원피스나 스커트에 신으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여 인기가 많다.

또한 미니 원피스에 필수적인 레깅스도 15% 가량 꾸준히 매출이 신장하고 있으며, 심플한 미니 원피스 차림에 들면 세련된 분위기를 줄 수 있는 클러치백(작은 크기의 손가방)역시 20% 가량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정일채 상품본부장은 “불경기가 계속됨에 따라 올 여름에는 더욱 짧은 스타일의 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원피스 페어를 비롯, 패션의 전 장르에서 다양한 종류의 미니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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