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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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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 난항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4.20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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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상임위 "일자리창출과 무관" 삭감

디자인 창조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김해시가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중인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사업이 예산 미확보로 인해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역의 대표적 가야시대 유적인 대성동고분군 주변에 해반천을 따라 달리는 형태의 기마민족 상징조형물을 제작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4,000만원을 마련, 설계용역에 들어가 늦어도 7월께 착공, 연말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의 테마거리인 대성동고분박물관 일대 가야의 거리에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가야문화의 중심지인 김해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의 하나로 가야 '기마병'을 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야의 거리와 도심하천인 해반천 사이 50~60m에 실물크기의 말과 기마병 조형물 19개, 일반병사 조형물 13개를 설치, 가야시대 미래의 바다를 향해 전진하는 생동감있는 기마병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이미 고증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시가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사업을 위해 24일 제136회 의회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쟁예산(안)에서 사업착수를 위한 우선 사업비 30%인 5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상임위가 전액 삭감조치했다.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사업 삭감과 관련, 상임위측 한 의원은 "이 사업은 일자리창출과 무관한 사업으로 추경 예산편성에는 부적절해 전액 삭감하게 됐다" 며 "의원들의 투표결과 4대3으로 삭감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 측은 21일 열리는 제136회 의회임시회 제3차 예결위원회에서 삭감된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나설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김해의 대표성을 띈 가야역사의 상징물이 없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디자인 창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마민족 상징조형물 건립사업이 필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마민족 상징조형물은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면서 "해반천을 따라 건설중인 경전철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특색있는 볼거리로 각광받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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