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수료식과 함께 기념행사 개최-1월 14일~17일
부산지역 노인들을 위한 고품격 실버교육 프로그램인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헌실버아카데미가 수료생 1,000명을 돌파했다.
2001년 10월 첫 입학식을 가진 뒤 이번 13기 수료생 101명을 배출하면 수료자 총 1,011명을 기록하게 된다.
1,000명 수료를 기념하는 행사가 1월 18일 오후 4시 부산 동래구 온천동 허심청 대청홀에서 경헌실버아카데미 제13기 수료식과 함께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노인권익찾기운동 강령이 선포된다.
이밖에도 1월 14일부터 1월 17일까지 4일간 부산대학교 및 허심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사진 및 작품전시회와 워드프로세서, 엑셀 등 컴퓨터사용 경연대회, 봉사왕 선발, 그리고 ‘노인 권익 찾기 운동의 의의와 방향’에 대한 한ㆍ일 국제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재일교포 실업가 김경헌 회장이 출신지인 부산의 노인교육을 위하여 부산시에 기탁한 5억원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으로,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위탁 협약을 통해 설립되었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2001년 10월 첫 입학식을 가진 뒤 13기에 걸쳐 운영되면서 지역사회 실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단순한 여가선용이나 재미 위주의 교육이 아닌 정보화 전산교육, 노인건강관리 등 실제 노인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시민에게 6개월 동안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수료생들은 봉사조직을 결성해 활발한 대 시민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