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이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947편에서 다리우스 채파일(21)이라는 이름의 승객이 옆에 있는 여자 승객에게 옷을 벗으며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
이에 따라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은 채파일을 제압하고 기장은 항공기를 돌려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이후 보안관이 완전 나체 상태인 채파일을 체포했다.
채파일과 여자 승객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항공편은 얼마 뒤 다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