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기상재해 및 흰잎마름병 피해경감과 농가 노동력 분산을 위해 '극조생종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펼쳐 지난달 30일부터 첫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확되는 벼는 극조생종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이앙하여 재배되었으며 20ha에서 120톤정도 수확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지역에서 대부분 재배되는 중만생종은 10월 중.하순에 수확이 이루어 지는데 이보다 40~50일 이상 먼저 황금들녁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수매가격도 일반 벼에 비해 10% 높게 수매된다.
수확된 벼는 김해시농협공동법인에서 전량 수매하여 9월 초순경이면 맛있는 햅쌀로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또한 벼 수확이 끝난 논에서는 김장채소, 미나리, 축산 조사료를 심어 토지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농가호응이 높아 김해시에서는 2010년에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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