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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김해 봉명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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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김해 봉명초등학교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2.03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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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전경. 원내는 이재현 교장선생님.  
 

김해시 내외동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교인 봉명초등학교(교장 이재현)는 1998년 개교한 이래 '아동중심의 교육활동'을 캐치플레이즈로 걸고 기초와 기본교육에 전 교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교장의 리더쉽과 ‘아동중심의 교육활동’ 이라는 혁신마인드가 공교육의 신뢰를 확보하여 지역사회와 학교를 하나로 연결하는 고리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중심학교로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52학급으로 어린이 1800여명과 교직원 80명이 '바르게 새롭게 힘차게 자라는 어린이' 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시설 및 여건 개선을 위하여 과학실 현대화 사업, 도서관활성화사업, 강당신축, 급식소 재정비 등을 하였고 방송실 설비 및 여러 특별실을 구비할 계획이다.
 

   
 
  멘토링 학습, 과학체험.  
 
   
 
  종이접기 전시회, 도서관 학습.  
 

알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학력평가 시범학교를 추진하였으며, 에너지절약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멘토링 학습,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인성교육, '내 손은 종이접기 마술사' 를 통한 특색교육활동 등으로 친구사랑과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아동 모두가 애교심을 가지고 ‘우리봉명’  ‘최고봉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 봉명 가족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교육 풍토가 조성되었다.

학교의 교육목표인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어린이' 위하여 교육여건개선에 노력하여 많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과학실의 현대화 사업에 따라 시설을 정비하고 최신교육기자재를 확충하여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데 노력한 결과 2007년 김해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및 실험 탐구대회에 9명의 대표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꿈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봉명도서관은 교직원들의 바람과 학부모님의 요구를 수렴하여 2006년 도서실 현대화 사업에 착수, 9월에 개관하였다. 학교도서관은 연중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을 주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인사 및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3가지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역사회 및 학부모 중 자격 있는 강사가 직접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을 이용한 풍선아트와 종이접기 및 독후활동프로그램이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영화감상실을 열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2월 말이면 강당신축공사가 완료되어 3월 개학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 중이다. 본교의 강당이 마련되면 어린이들의 교육활동에 한층 더 질 높은 교육이 실현될 것이며 학부모 교육 및 지역의 문화행사에도 기여할 것이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 여건을 갖춘 봉명초등학교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교육활동내용 또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특색교육활동인 '내 손은 종이접기 마술사' 는 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놀이와 예술문화를 접하고 아동들에게 손끝 운동 신경의 자극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 두뇌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종이접기를 시도하여 경험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상상력, 창의력, 분석력, 기하학적 사고 및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하나 된 '공동체문화' 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특색교육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우수학교 문화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서 지역학교의 중심으로 주도적 역할을 하는 학교의 전통으로 맥을 잇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인성 교육을 위한 멘토링학습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습활동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학습은 고학년과 저학년이 1:1로 서로 멘토와 멘티가 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학습활동 및 놀이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선 후배간의 사랑과 애교심을 갖게 하고 친교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되어 큰 효과가 있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은 어린이들의 생각과 생활모습에 학부모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린이들도 부모님들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2007년 이 학교는 에너지절약시범학교를 운영하여 10월에 도단위 시범보고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으나 실생활에서의 실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보급하였고 그 결과 봉명어린이들은 에너지절약생활이 습관화 되어 에너지절약체험 학예행사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에너지절약 작곡 및 작사를 통한 합창대회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여 교육인적장관표창을 받았고 절약생활을 위한 벼룩시장을 어린이들이 직접 개최하여 이웃돕기 및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아름다운 인성교육에까지 파급효과가 있었다.

이런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2006학년도부터 새로운 방법으로 결과를 통지하고 있다.
학습평가 결과를 영역별로 제시하여 아동의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개인의 능력수준이나 학습 결함의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파악하여 다음 학습 과정에서 교정하여야 할 구체적인 영역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인근의 많은 학교에도 참고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학교장의 혁신마인드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리더쉽은 교사들로 하여금 ‘최고봉명’의 최고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길러주었고, 교직원들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하여 동아리별 자율연수와 각종 연구회에 가입, 공부하여 연구하여 각종 대회에서 전국단위수상을 하고 있다. 2006년에는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도 조사에서 최우수 학교가 된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학교와 아동을 사랑하는 선생님' 의 '학사모'라는 자율 동아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선후배 교사가 모여 아동지도에 관한 의견을 교류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한 일과 교육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꿈꾸고 있다.

아동에게는 꿈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교사에게는 긍지를! 
가슴을 활짝 열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을 바라보는 봉명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로 향하고 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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