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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거-최근 김해의 유적과 유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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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거-최근 김해의 유적과 유물' 개최
  • 이규순 기자
  • 승인 2009.09.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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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고분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

 

   
 
  ▲ 대성동고분박물관 증축공사 완료 후 전경.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새로 증축된 기획전시관(면적 673㎡) 개관과 수장고 증설을 기념하여 특별전 '새로운 과거-최근 김해의 유적과 유물'을 9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990년대 이후 김해에서 이루어진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중요 발굴유물 120여점을 선별하여 유적들의 사진과 해설을 곁들인 패널로 그간의 발굴성과를 소개한다.

1990년대 이후 김해에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크고 작은 유적은 50여 곳에 이른다. 90년대에는 대성동고분군과 양동리고분군 등 가야시대의 무덤유적이 주로 조사되었다면 2000년대에는 청동기시대유적인 어방동·율하리·구산동유적과 가야시대 유적인 봉황동·외촌리유적 등 대규모 고인돌유적과 생활유적들이 확인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시유물로는 율하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검과 홍도, 양동리고분군에서 조사된 가야시대 각배와 철제목가리개, 판갑옷, 봉황동유적에서 확인된 가야시대 골각기, 분산성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분청사기 등을 포함하여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김해의 중요유물들을 망라하고 있다. 

 

   
 
 

율하유적 출토 마제석검(간돌칼).

 
 

대성동·양동리유적 출토 유물들은 특별전 등에 전시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기도 하였지만 율하유적과 봉황동유적, 분산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이번에 처음 전시되는 것들이다. 

이번에 증축된 기획전시관의 외형은 허황옥의 신행길에 착안하였는데, 파도모양으로 형상화하여 배모양의 본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기획전시관은 기획전시실과 세미나실, 유물정리실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존의 좁은 수장고를 확장하여 김해에서 발굴된 자료들을 순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야외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사회교육 역시 이번 기획전시관 개관으로 실내공간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김해시는 앞으로 대성동고분박물관을 가야사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더욱 육성하여 교과서에 쓰여 있는 삼국시대를 사국시대로 개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박물관학교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교육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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