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형 굴삭기.휠로더 생산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최승철, 이하 두산)가 건설중장비 공급능력 부족현상의 해결책으로 군산에 신공장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두산은 군산 산업단지내 61만㎡(18만평)의 부지에 내년까지 총1,146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4천대 규모의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 생산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다.
두산의 관계자는 " 군산 신공장 건설은 안정적인 국내 생산능력 확보전략에 의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2,3단계사업도 점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신공장에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설치해 글로벌 전략기종인 차세대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를 생산하므로써 군산 신공장을 대형건설 장비의 주력공장이자 표준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지반개량을 시작으로 2009년 8월 공장 준공을 거쳐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군산시와 전북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두산은 신공장 바로 옆에 군산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가 위치해 수출화물 선적과 물류비용이 절감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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