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해여성회 여성의정참여단(단장 백순녀)은 ‘의정모니터 2009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달 2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원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김해시의회 모니터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여성의정참여단 활동보고, 김해시의회 시의원 조례발의 및 시정질문과 자유발언 현황, 시의원 공약사항 및 실천, 여성의정참여단 모니터링 종합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사)김해여성회 여성의정참여단은 모니터링 종합의견에서 상임위원회 질의내용과 시정질문 내용을 종합정리하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부분, 복지 부분에 노력하고 학습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강극중 의원(김해 나선거구)을 ‘의정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현수, 하선영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여성의원으로서 지역구 남성의원들로만 구성된 의회에서 활동의 어려움이 많았을텐데도 여성의원들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는 점이 인정되어 ‘공로상’부분에 선정되었다. 

한편 여성의정참여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유급제 실시 이후 지방의회 시의원들의 의정참석률이 몰라볼 만큼 향상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시정질문 내용이 단순한 현황만 물어보는 사례도 종종 있었던 점은 개선되어야 하고 사안에 대해 핵심적인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받아 그것이 잘 실천되는지 확인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금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