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민선4기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위해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400명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와 시정방향 등 7개 분야 100개 항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가장 시급히 개선 또는 보강되어야 할 분야로는 응답자의 31.2%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26.3%가 '문화관광도시'를, 17.1%가 '교육도시'를, 11.7%가 '공원.녹지 등 친환경조성'을, 5.5%가 '문화예술분야'를, 3.4%가 '스포츠 시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26.9%가 '중소기업 활동지원 강화'를 26.0%가 '취업알선 및 직업교육'을, 20.4%가 '기업유치활동'을, 14.7%가 '산업단지조성 및 분양'을, 12.1%가 '첨단산업위주 산업구조개편'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주요 행정업무, 행정민원서비스, 관리시설, 읍면지역 시민들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보통(50점)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33개 주요 행정업무 만족도는 지난 11년간 만족도 조사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공원.유원지 공급과 운영이 60.76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았다.
또 향후 우선 추진사업으로는 응답자의 22.4%가 '김해산업단지 확대'를 가장 최우선으로 다음으로 17.5%가 '부산-김해간 경전철 사업'을, 13.4%가 '어린이 전문도서관 설립'을, 9.8%가 '일자리 알선센터 운영'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민 생활만족도 조사에서는 52.0점으로 지난 2005년 52.50점 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선4기 1년동안의 시민 생활만족도는 56.46점으로 향상된 것으로 느낀다고 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