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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작은 일에도 가치를 '삼계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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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작은 일에도 가치를 '삼계초등'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4.0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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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초등학교(교장 이한기)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습하는 아름다운 배움터다. 50여년의 역사 속에 2001년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 40학급, 1350여명의 어린이가 꿈을 키우며 내일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고 있다.

세계 속의 주역이 될 삼계어린이들은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 "나라 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어린이 ","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며 탐구하는 어린이'  꿈을 갖고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라는 교육목표를 이루고자 오늘도 열심히 노력한다.

이 학교는 2006년도부터 1학급 1악기 교육을 통해 예술의 감수성을 개발하여 조화로운 인성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악기연주 인증제와 악기 연주 방송조회, 학교특색교육 성과발표회 그리고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발표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의 꾸준한 실력향상을 가져 와 마칭밴드, 난타부 그리고 전통악기 연주와 같은 우수한 여가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계초등학교는 큰 꿈을 갖고 남에게 봉사를 즐겨하며, 모든 일에 양심껏 성실히 행동하는 교양인을 기르는 작은 신사. 숙녀를 표방하고 있다. '교양과 배려하는 심성'을 기르는 도덕성 교육을 중점과제로, 기초질서와 공중도덕성 확립을 위해 삼계생활규범을 제정 실천하고 봉사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4월에는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변정화 활동, 화단잡초제거, 각종 공연, 책 읽어주기, 장애인 이해와 체험활동 등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는 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에 밀려 소홀해진 인성교육을 바로잡고 지역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문화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감수성 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방과 후 학교교육 활성화에 노력하여 아이들의 다양한 욕구와 재능 개발에 노력한다. 또한 '미래의 꿈'을 가꾸는 자기 학습력 교육을 중점 과제로 두어 논술이나 토론 등 주제 일기쓰기, Today's English(1일 생활영어교육),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발표 등을 연중 실시한다.

독서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동아리 주제탐구활동을 실시하고 발표기회를 제공해 자기표현의 자긍심을 길러주고 있다. 이는 방학 전 사전교육으로 홈페이지에 탑재된 계획서, 참가신청서, 작성요령, 참고작품을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후 방학동안 자유롭게 탐구할 기회를 주고 담임선생님이 댓글을 달아서 지도하는 사이버 교육의 방식으로 교육방법의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꾀한다.

'사람은 감동을 받을 때 그 인격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할 때 감동을 받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의 서비스를 통해 감동 주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힘쓰는 이한기 교장 선생님은 "최고가 아니라 최선을 다한다는 말 대신 최고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지고 작은 일에도 그 일을 가치롭게 여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바탕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운동장에서 신나게 공차기 하고 땀흘리는 한 무리의 아이들과 작은 도서관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진지하게 책을 읽는 순수한 아이들의 진지함 속에서 미래의 큰 비상을 꿈꾸는 삼계초등학교에는 세계 속의 작은 신사. 숙녀들이 예쁘게 자라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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