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는 오는 4월 12일(토) 오전 11시 가야대학교 고령캠퍼스 고천원공원에서 한, 일 양국의 학계 인사 및 초청 내빈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고천원 제례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전 고천원공원에서 제례식이 있고 난 후 오후에는 교내 세미나실에서 “고천원은 어디였던가”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도 열린다.
가야대학교 고령캠퍼스내에 마련된 고천원공원은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이 일본의 건국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이 머물렀던 곳이 고령지역이였음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공원이다. 고령이 일본 황실 선조의 고향이라는 내용을 담은 비석이 세워져 있고, 매년 대가야의 건국 신화와 일본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다섯 분의 조상신위를 모시고 고천원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2008년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학교주변 및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행사도 펼쳐진다.
 

김해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