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 기대
현재 대구지역 다문화가족은 5,321가구에 그 자녀가 3,389명에 달하고 있으며, 6세 미만 아동 2,427명(71.61%), 7~12세 초등학생 784명(23.13%)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대구 시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을 위해 대구교육대학교 및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체결하여 학습부진 자녀의 학력증진 및 글로벌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코자 대학생과 자녀간의 멘토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대구시가 방학기간 중에는 시교육청에서 주관한다.
또한 지역 6개(동구, 서구, 남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양육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조기 언어발달장애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언어발달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다문화가족지원담당자는 “지역 사회단체, 개인 등의 다문화가족자녀 조기학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고 후원에 대한 문의도 많아 현재의 관심이 지속적 지원으로 이어져서 다문화가족 자녀 사교육비의 부담 경감을 통해 대부분이 저소득층인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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