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유류 유출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창녕군은 경남도내 타시군에 비해 농지면적과 비닐하우스 재배면적이 넓어 태풍 및 집중호우시 비닐하우스 유류 유출사고로 인해 수질환경오염과 주변농지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군은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난방용 유류를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농가852가구, 316ha에 대해 읍면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유류탱크 호스 연결상태 및 노후정도, 유류탱크 고정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류 유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유류유출사고를 발생시킨 농가는 막대한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므로 비닐하우스 농가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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