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협의회(한국통일여성협의회안동시지회, 회장 임옥자)에서는 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이 달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40여일간 매일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낙동강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의하고, 오는 8월 12일 오후7시 낙동강둔치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물사랑협의회는 1990년부터 10여년간 행락철을 맞아 낙동강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해오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강변에서 고기를 구워먹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주지시키면서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Blue water 만들기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활동가를 양성하여 지역주민들의 물 아껴쓰기를 유도하고 지속적이고 주도적으로 녹색성장의 역할을 이행하며, 환경에 올바른 인식과 친환경적인 생활 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물사랑협의회 임옥자 회장은 이렇게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정화활동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동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