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시행된다.
‘요양보호사’는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어온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라 요양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국가자격증’ 제도로,
지금까지는 국민 누구나 일정기간동안 소정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나, 관련법 개정으로 올해 4월 26일부터는 교육 이수는 물론,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8월 14일 오전9시30분 울산동여자중학교(중구 약사동)에서 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적으로 3만7997명이 응시한 가운데 이 날 동시에 치러지며, 울산에서는 724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필기시험(요양보호론) 40문항, 실기시험(요양보호에 관한 것) 40문항으로 치러지며, 시험과목당 60점 이상 받으면 합격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8월 28일이며,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SMS통보, ARS(060-700-2353)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신분증 및 응시표를 지참하고 오전9시30분까지 입실할 것과 시험 중 퇴실할 경우 재입실이 불가하므로 배탈 예방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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