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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청소년 태극기봉사단' 국기게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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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청소년 태극기봉사단' 국기게양 홍보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0.08.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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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마음 태극기로 표현하세요
 
 
창원시 성산구에서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각 동별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태극기 봉사단’(7개동 350명)을 구성해 ‘태극기 달기’ 홍보에 나섰다. 

지난 12일 반송시장 앞, 청소년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저마다 태극기사랑 나라사랑 어깨띠를 메고 홍보용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같은 날 신촌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한 여름밤 무더위 극복 가족야외영화’ 상영장에서 태극기를 손에 든 ‘태극기사랑’ 청소년들이 떴다. 이들은 대형스크린 국기가 게양된 무대위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송했다.

이외에도 동별 청소년 태극기 봉사단은 8월 12~14일까지 아파트 입구 및 주요도로변에서 태극기 달기 거리캠페인을 전개했고, 8월 15일에는 동별 태극기 달기 시범단지(대단위 아파트지역)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 동참을 독려했다.

태극기 봉사단은 갈수록 태극기 게양율이 저조해지고, 천안함 사태 등으로 어느 때 보다 확고한 국가관이 필요한 시점에 광복절 태극기 달기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시키고 숭고한 태극기 정신을 전파하고자 구성됐다.

성산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하여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태극기 게양 홍보사절을 맡김으로써 청소년 시기부터 국가사랑·태극기 사랑의 마음을 키우게 하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보람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 이후에도 국경일에는 자기집 태극기 달기에 솔선수범 할 것이며, 어린시절부터 함양된 나라사랑의 정신은 성인이 되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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