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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의 혼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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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의 혼을 살린다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4.2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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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가야문화축제' 팡파르
   
     

2000년 전 원대한 꿈을 꾸고 살았던 '가야인'의 혼이 되살아났다.
'불'로 '쇠'를 다루고 찬란한 '빛'을 이루었던 금관가야. 선대(先代)의 그 웅장한 정신이 그들이 살았던 '쇠(金)의 바다(海)'  김해에서 다시 일어난 것.

제 32회 '가야문화축제' 가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가야! 자랑스런 가야! 세계속의 가야!'를 슬로건으로 하여 제 4의 제국으로, 가야를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고대국가로 새롭게 조명해 보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토록 해 봄으로써 현재를 사는 시민들에게 '가야인'이라는 자긍심과 가야국 땅에서 살아가는 애향심을 고취코자 함이 목적.

19일 구지봉에서 축제가 열림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지낸 뒤 혼불을 채화하면서 막이 오른 가야축제는 첫날 기마병이 호위하고 1,000여명의 병사를 거느린 왕의 행렬이 시내를 한바퀴 도는 '가야의 행진' 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최인호 작, 이윤택 연출의 뮤지컬 '제4의 제국' 이 공연되고 이어 불꽃놀이 행사로 화려한 김해의 밤을 만들었다.

한편 특설무대에서는 농악경연대회, 사물놀이, 시립합창단, 가야금단의 연주가 열려 청중들의 흥을 돋웠고 대성동 고분군 일원에서는 목판탁본, 한지공예, 염색 등 많은 체험행사가 열려 참가한 시민들이 '가야'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개막식에서 "찬란했던 금관가야의 문화를 계승, 그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시킴은 물론 이런 축제를 통해 김해가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를 마련하자" 고 강조하고 "모든 시민들이 어울리고 즐기는 한판 축제마당으로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고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축제, 전시체험, 설치, 부대행사 등 총 40여개의 행사가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는 대성동 고분군과 수릉원 일대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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