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초 화포습지 도보 탐사활동 벌여
김해 한림초등학교(교장 박금남)는 고장의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습지탐사활동을 통해 화포습지의 식물, 곤충, 육상동물, 조류, 물길 및 수량 등의 자연환경을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고장을 사랑하고 김해화포습지의 보전에 앞장서기 위하여『화포습지 도보 탐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일행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화포습지를 탐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어릴 때 뛰어놀았던 화포습지에 대한 회고를 들려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화포습지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정화활동의 필요성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보다 좋은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을 독려하면서 앞으로도 한림초등학교의 화포습지 보전과 교육활동에 뜻을 같이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림초등학교 박금남 교장은 “생태학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화포습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학생들과 함께 보전활동과 탐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면서 “학생들의 습지보전 활동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화포습지 도보탐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봄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이 이루어졌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름다운 화포습지를 보호하는 환경 지킴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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