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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교육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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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교육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 손명호 기자
  • 승인 2010.11.2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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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찬 김해시 의원 본회의 5분발언

 

   
 
  24일 제151회 김해시 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찬 김해시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해교육문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변화와 창조의 새로운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 수고하시는 김맹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정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김명찬 의원입니다.

김해시 인구 50만 대도시로 발전하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채 가기 전에 가슴 아픈 소식을 받았습나다.

그래서 본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으로 김해교육의 현실에 따른 해법을 제언해 드리고자 여기에 섰습니다.

지난 10월에 언론보도에 따르면 작년에 전체 중학교 졸업생 중 15%에 해당되는 1천193명이 인근 창원과 부산 등 타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했으며 현재 재학생 중 중학교 3학년생 8천53명 중 18%인 1천448명이 타 지역의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21일 김해문화원에서 '2010. 우리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교육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민 10명 중 4명이 김해의 열악한 교육정책 때문에 김해를 떠나고 싶다고 하여 본의원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교육현실에서 김해시의 미래가 밝다고만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50만의 인구에 걸맞는 교육 프로젝트를 하루 빨리 세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타 지역의 학교로 진학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지혜와 대책을 강구해야 하겠습니다.

김해를 질적, 양적으로 교육인프라가 구축된 교육도시를 만들어 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김해의 교육 환경과 제도 등에 매력을 느껴 우리시로 찾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인구의 유입은 물론 이에 수반되는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의원은 확신합니다.

우리 김해시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시장님께서는 어떤 고견을 갖고 계십니까?

존경하는 시장님께서도 교육의 현안 문제에 관해서 고민을 많이 했으리라 믿습니다.

본의원이 그 동안에 생각한 3가지 대안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력을 선도할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유치와 전문사업 기술 인력을 양성할 마이스트 고등학교를 육성해야 합니다.

특히 김해 실업계 고등학교를 마이스트 고등학교로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여 산학 연계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둘째, 김해 평준화지역(적용지역) 에는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는데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를 신설하여 우리고장의 우수한 학생들을 우리고장에서 키워야 합니다.

기숙사 생활을 함으로써 등교시간을 절약해 학습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별도의 특별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교육비도 경감되면서 성적도 높 일수 있습니다.

셋째, 전국의 명문대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우수인재를 많이 육성한 학교장과 교사에게는 표창과 해외연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합니다.(서울대, 경찰대, 카이스트 , 포항공대 등)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김맹곤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

김해시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우리지역 인재들이 외지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는데 집중 지원 되어야 합니다.

시장님의 시정방침 두 번째가 '최고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 김해'를 설정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복안은 무엇입니까?

'농사는 일년대계(一年大計)요.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 했습니다. '

김해시가 교육 문화의 도시, 중소기업의 도시, 교통중심의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우리 고장에서 육성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끝으로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인근 부산, 창원,창녕, 함안, 거창 등지에 빠져나가는 등 김해지역 고등학교를 외면해 왔지만 우리 모두가 남의 일처럼 등한시 하고 있는데 대해서 본의원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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