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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회의원 고천제 제례거절에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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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회의원 고천제 제례거절에 부처...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08.04.28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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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가야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김해 큰 줄 당기기 해반천을 중심으로 동군. 서군으로 편을 나누어 시민들이 참여한 큰 줄 당기기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김해만의 자랑거리다.
때문에 수만은 시민들이 자기지역이 속한 곳으로 줄을 서서 있는 힘을 다하여 줄을 당긴다.
물론 여기는 인원의 제한이 없다. 애향심 많은 지역의 주민이 많이 참가하면 우승 할 수 있다. 세 번의 줄 당기기로 승자를 가리지만 승자도 패자도 모두 풍물패의 풍악과 함께 덩덩 쿵이다. 한마디로 시민축제의 장인 셈이다.
김수로왕의 탄생과 가락건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김해의 찬란한 문화와 시민의식수준을 한층 더 높인 가야문화 대축제! 국가와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날로 발전 하고 있는 이번 축제에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며 칠전에 당선된 김해 국회의원 두 사람에게서 일어 났다.
26일 오후4시 행사 마지막 날 제전위원회가 큰 줄 당기기 행사에 앞서 1년 동안 국가와 김해 그리고 국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고천제를 올리는 의식행사가 진행 되었다.
순석에 따라 김종간 김해시장이 초헌관으로 첫 번째 제례를 올렸고 다음으로 아헌관인 김정권 최철국 국회의원이 제례를 올린다고 사회자가 1만명이상 웅 집한 시민에게 알렸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한참동안 조용했다. 진행자도 지켜보는 시민들도 갑작스레 생긴 일에 당황하고 있었다.
이유 인즉 두 국회의원이 아헌관으로서 제례를 못하겠다고 거절했기 때문 이였다.
할 수없이 종헌관인 임용택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진급하여 제례를 올렸고. 동군. 서군 대장들이 현장에서 종헌관으로 급제하여 제례를 마쳤다.
이 관경을 가까이서 지켜보든 시민들과 이 사실을 나중에안 참석한 대다수 시민들은 국회의원 두 사람 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보니 자기들의 신앙과 배치되는 종교적 이유로 고천제 제례를 거부한 것 갔다고 웅성거린다.
대통령도 기독교 장로지만 지역 행사와 국가행사의 제례의식에 참석 해오고 있고 더 나아가 사찰을 찾아 부처님께 참배하기도 한다.
이는 개인이 아닌 공인으로서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김해는 기독교인 보다 타 종교인들이 더 많다. 이들 시민들은 종교를 초월하여 투표하였고 두 사람을 선택했다.
당선 된지 얼마 됐다고 국가와 지역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거부한다 말인가.
제례의식이 내 뜻에 맞지 않으며 참석을 하지 말던 가 그 많은 수행원들과 비서를 시켜 주최 측에 사전양해를 구해서야했다. 신중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행사의 흠이 되었고 많은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지도자는 백척간두에서 진일보 할 줄 알아야한다.
조유식 본지사장

고천제란..
고대에서는 국가행사인 고천제로 고구려의 동맹(東盟), 예의 무천(舞天), 부여의 영고(迎鼓) 등이 있었고,  고려 때에는 팔관회(八關會)가 그 맥을 이었왔다.
조선시대에는 국가행사인 상달 고천제가 가정의례인 상달고사로 변모하였으나 지금은 국가의 안녕과 주민의 평안. 풍요를 기원하면서 그 지역의 대표행사. 축제에서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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