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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김해 부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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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김해 부곡초등학교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5.0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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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 부곡초등학교 전경  
 

김해시 장유면 부곡리의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김해부곡초등학교 현관을 들어서면 '행복' 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방문하는 사람을 맞는다. 행복을 만들고 행복을 느끼며 행복한 마음으로 배움을 익혀가는 학교.

   
 
  노재원 교장  
 

김해부곡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2002년 개교한 이래 앞서가는 학교, 꿈이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심사를 거친 초빙 공모 교장으로서 2007년 3월 1일자로 노재원 교장선생님이 부임한 이후 "어린이 눈과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학교를 혁신 경영하겠다" 는 마인드 아래 전 교직원이 힘을 합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 보람찬 학교,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32학급으로 어린이 1,125여명과 40명의 교원과 어학실, 새솔관, BEAT 등 현대화된 교육 시설을 구비하여 꿈이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김해부곡초등학교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개교한지 불과 1년 남짓한 시점인 2003년 김해사랑 시 시범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2004년 교육공동체 도 시범학교와 2006년 교육부지정 초등학교 1, 2학년 영어교육 연구학교로 지정이 되어 연구하고 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 2학년 영어교육 도입과 관련하여 연구 활동을 통해 영어교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7년 1차년도 보고회 때에는 기존 보고회의 틀을 벗어나 특색 있고 내실 있는 보고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교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해부곡초등학교에서는 나부터(From 'I'), 지금부터(From 'Now), 작은 일부터(From 'Small')라는 작은 실천 큰 보람 3F(From)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직접 생활본 책자와 책받침을 만들어 바른 인성을 가진 부곡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노력한다.

또 평가 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실력 있는 부곡어린이 육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한 두 번의 총괄 평가로 학생의 등급을 매기는 양적 평가를 지양하고 교수, 학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진단평가, 형성평가, 담임재량평가, 논술평가, 수행평가, 중간평가, 기말평가 등을 실시하여 학생의 학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있다.

계발활동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으로 건강한 부곡어린이를 만들기 위해 체육 6개 부서, 학예 10개 부서, 과학, 정보 5개 부서로 조직하여 토요일 전일제 운영으로 특기∙ 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의 개성과 소질을 살리는 활동 등 꿈이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큰 걸음을 걷는다.

또한 다양한 부문에서 어린이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찾아 잠재적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부곡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꿈을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꿈을 키우는 '동시나라, 신나는 영어, 책속에 지혜가 가득' 이라는 주제로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스스로 공부하며 능력 있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도전 수학왕!, 한자쏙쏙 지능쑥쑥, 자연과 친구 되어, 떠나자 정보의 세계로' 라는 주제로 인증제를 실시한다.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건강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학년별 줄넘기 인증, 학년별 1곡 연주하기, 종이접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나의 뿌리 찾기,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6학년이 졸업할 무렵에는 김해부곡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인증제를 통과하여 지성과 감정을 두루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BEAT(Boo Gok English Activity Town)를 활용한 영어교육은 능력 있는 부곡어린이를 만드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한다. 교육부와 김해 시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영어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English Town을 조정하여 '생활 장면 놀이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기르는 교육' 을 하고 있다. 특히 BEAT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영어체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벤치마킹한 후 BEAT를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영어체험실을 설치하는 타학교의 모델이 되어 많은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BEAT와 더불어 이루어지는 영어 행사는 좀 더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아침에 이루어지는 영어노래 코너와 토요일  아침 영어와 함께 학급 탐방하기 코너, 영어노래, 골든벨, 영어연극 등 아동들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개최되는 많은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VD 공식이 있다. 즉 R(Realization 이루어진다), V(Vivid 생생하게), D(Dream 꿈)을 뜻하는 것으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부곡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꿈꾸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김해부곡초등학교의 교직원은 토요일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약 4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산행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산행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하나가 되어 정상을  향해 또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 앞서가는 학교장의 교육 마인드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성취와 보람의 교육을 일구어 내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할 것이다.

'玉不啄不成器 人不學不知義'
(옥은 쫒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의로움을 알지 못한다)
교장선생님의 집무실에 걸린 액자에 걸려 있는 문구이다. 예기(禮記)에 나오는 말로 교장선생님이 평생 학생들을 가르치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글귀라고 한다. 큰 그릇으로, 의로움을 아는 아이들로 장유골 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오늘도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것이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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